<1,140원대 진입 달러-원, 왜 꾸준히 올랐나>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꾸준히 상승해 1,140원대 위로 올라선 배경을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 오른 1,141.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33.50원에서 출발한 뒤 1,142.30원까지 약 10원 가량 쉬지 않고 상승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1,140원대 초반에서 더 이상 큰 폭의 등락을 보이지 않았지만 오전에 상승한 레벨을 유지했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다른 통화보다 더 밀렸던 만큼 환율 상승세가 두드러져 보이고 있다.
4월 배당금 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배당금 수요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급에서 대규모 물량이 유입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공급쪽에서는 1,140원대로 레벨이 올랐음에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업체가 보는 시각이 높아져서 인지 네고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삼성전자 배당금 수요는 이날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이 배당금 기일이고, 외국인은 1조9천500여억원을 받아갈 예정이다. 이번 주 후반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이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린 배경이 됐다고 판단했다.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8% 내린 207만 원에 거래됐다.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배당금 수요와 증권 관련 자금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역외 투자자들은 오히려 공급우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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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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