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8엔 중반 등락…파운드 숨고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8엔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오후 3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1엔(0.29%) 오른 108.71엔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한데다 일본 수입기업들의 엔 매도·달러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달러-엔이 뉴욕 마감가 대비로는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둔 경계감에 달러-엔 상승폭이 제한되는 분위기였다.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극좌파 장뤼크 멜랑숑과 극우파 르펜 대표 등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환시 참가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갑작스러운 조기총선 요청 발표에 급등했던 파운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36달러(0.18%) 하락한 1.28163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와증권은 "조기총선 방침에 따른 파운드 급등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 여당의 정권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보다 투기세력의 파운드 매도 포지션 해소가 급등의 주 요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와는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기 쉬운 상황"이라며 "달러-엔은 108엔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엔 환율도 116엔대 초중반에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로-엔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0.18%) 상승한 116.5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0.12%) 떨어진 1.0717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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