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佛 대선 경계감에 상승폭 축소
  • 일시 : 2017-04-20 15:13:57
  • <도쿄환시> 달러-엔, 佛 대선 경계감에 상승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0.03%) 오른 108.88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19엔(0.16%) 상승한 116.79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세가 일단락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에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다소 우세했다고 전했다.

    닛케이 지수 상승에 발맞춘 엔화 매도세도 출회돼 달러-엔은 오전 한때 109.06엔까지 올랐다.

    다만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달러-엔 상승세는 점차 둔화됐다.

    한 일본 신탁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최근 놀라운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난 탓에 투자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0.14%) 상승한 1.0726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극우파 마린 르펜과 극좌파 장뤼크 멜랑숑이 결선에 진출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HSBC는 르펜과 멜랑숑의 결선 진출시 프랑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커지며 유로-달러 환율이 0.9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8109달러로 뉴욕 전장 대비 0.00356달러(0.28%)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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