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0엔대 초반 상승…北도발 경계감 완화
  • 일시 : 2017-04-25 15:38:58
  • <도쿄환시> 달러-엔 110엔대 초반 상승…北도발 경계감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5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엔대를 회복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2엔(0.38%) 오른 110.17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19.74엔으로 뉴욕 전장 대비 0.47엔(0.39%) 상승했다.

    24일 뉴욕 환시에서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109엔 후반으로 후퇴했던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장 초반 109.58엔까지 밀렸으나 오전장 후반부터 상승 폭을 확대해 110엔대를 회복했다.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이날 핵실험이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짙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다소 누그러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이 사업법인의 자금 결제가 집중되기 쉬운 날이라며, 실제 일본 수입업체의 엔 매도·달러 매수도 출회됐다고 전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달러-엔이 112엔대로 오르려면 미국에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거나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미쓰이스미토모는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의 갈등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가능성도 달러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의 가와바타 다쿠야 애널리스트는 북한이 도발에 나선다면 달러-엔 환율이 20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108.90엔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대선 우려 완화로 급등했던 유로-달러 환율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0.02%) 오른 1.0869달러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결선 투표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이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르펜이 깜짝 승리하는 결과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계감에 유로화 추가 상승세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UBS에셋매니지먼트는 내달 7일까지 유로-달러 환율이 1.08~1.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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