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통상ㆍ지정학적 불안, 가볍게 볼 상황 아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에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장밋빛 낙관론을 경계했다.
유 부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소비 회복세가 충분하지 않고, 통상 현안과 지정학적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결코 가볍게 볼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에서 시작된 경기 개선의 온기가 소비 등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시행 중인 대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등 현안 이슈들이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도록 선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 리스크와 미국 보호무역 움직임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대응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다음 주 새 정부가 바로 출범하는 만큼 정책 공백이 없도록 인수인계를 비롯한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고, 정권 교체기에 공직자로서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 달라는 점도 언급했다.
유 부초리는 "이번 주는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등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라며 "공직자로서 솔선해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이 정부의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일 것"이라며 "그 동안 경제정책 입안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준 기재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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