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상하단이 제한된 채 수급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5월 징검다리 휴일에 따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달러화 상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주요 통화 이벤트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고위 인사들의 연설을 앞둔 만큼 달러화가 방향성 탐색에 들어갈 수 있다.
연준은 오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재닛 옐런 의장은 오는 5일 브라운대 콘퍼런스에서 연설에 나선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8.00~1,14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휴일에 들어간 기업들도 많아서 수급이 활발하게 살아나긴 어렵다고 본다. 징검다리 휴일이라 포지션플레이도 자제할 것이다. 내일부터 일본도 휴장에 들어간다. 5월 FOMC도 앞두고 있어 여러모로 포지션 정리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하락세는 다소 완화됐다. 1,141원까진 상단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도 하단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면서 환율에 대한 관리가 타이트해질 수 있다. 또 환율조작국 우려도 당분간 벗어난 만큼 그간 느슨해졌던 개입 경계가 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32.00~1,142.00원
◇ B은행 차장
서울외환시장이 이틀 징검다리 휴일이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4월 말에 네고 물량이 많지 않아 현재 달러화 레벨이 올라와 네고가 나올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본다. 이번 주에 5월 FOMC와 옐런 의장의 연설이 있고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포지션플레이는 강하지 않겠고 수급에 의한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발언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6.00원
◇ C은행 대리
서울외환시장의 휴장일이 '퐁당퐁당' 이어져 과감하게 포지션 플레이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지난주 종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일 것이다. 또 FOMC, 프랑스 대선 등 이벤트 앞두고 있어 크게 방향성 있게 움직이진 않을 것이다. 1,130원대 후반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가 나타날 것이다. 일본도 다음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일에 들어간다. 4월 말에 기업들의 급한 물량은 거의 다 정리돼 역내외 수급이 가벼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1.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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