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5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미 달러화에 대해 5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2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인 28일보다 0.0025위안 올린 6.895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04% 내린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은 지난 1일 노동절 연휴로 휴장해 전날 기준환율은 고시되지 않았다.
위안화는 지난달 25일부터 달러화에 5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됐다. 5거래일간 절하율은 0.41%에 달했다.
이날 기준환율은 지난달 11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 위안화 가치는 3주래 최저로 떨어졌다.
위안화가 하락 압력을 받는 것은 달러화가 최근 하락세를 접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지난 24일 98.593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99선을 회복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 등으로 달러화는 강하게 반등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전장인 28일 역내 달러-위안은 6.8973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역내에서는 3거래일 연속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4월 역내 위안화는 달러화에 0.08% 하락하는 데 그쳐 거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위안화는 1월과 2월에는 달러화에 각각 역내에서 1.02%, 0.13% 절상됐으나 3월 0.33% 하락하며 절하세로 돌아섰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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