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위안화 국제화 모멘텀 잃어"
  • 일시 : 2017-05-02 16:23:32
  • 피치 "위안화 국제화 모멘텀 잃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가 국제화의 동력을 잃었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진단했다.

    피치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에도 과거 2년간 위안화는 보다 중요한 국제 통화가 되기 위한 동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피치에 따르면 2014년까지 증가했던 중앙은행들의 위안화 표시 자산 보유 비율은 지난 2년간 소폭 하락했다.

    작년 말 국제적으로 위안화 표시 통화 자산 보유액은 845억달러로 국제 통화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1.1%다.

    이는 스위스 프랑보다는 높지만 캐나다달러나 호주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용평가사는 단기적으로는 자본 유출 규제와 위안화 절하에 대한 우려가 위안화 국제화를 가로막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의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도 위안화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신용평가사는 장기적으로는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보유하는 양이 증가하면서 위안화의 지위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이 국내 금융 안정을 희생하면서까지 자본 시장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치는 덧붙였다.

    피치는 중국이 자본 유입에 대한 제한은 풀면서 유출은 계속 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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