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外人 주식ㆍ채권 매수에 하락 전환…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리스크온)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ㆍ채권 자금 유입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하락한 1,131.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외국인의 주식ㆍ채권 매입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미국계 커스터디 은행의 달러 매수세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 강도가 커지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승리한데 따라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다.
수급상으로는 이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달러화 하락 요인을 더하고 있다.
달러화는 장중 1,129.60원까지 떨어지면서 한차례 1,130원대를 밑돌기도 했다
거래량은 많지 않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연휴 분위기가 이어져 호가대는 얇은 상황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유로화 강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와 함께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순매수세로 1,130원 선에서 하락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외국인의 자금 유입 등 리스크온 분위기에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며 "1,130원 공방을 이어가면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연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매 성향도 일방향이 아니다"며 "거래량이 많진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12.7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34달러 내린 1.096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8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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