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마크롱 승리에 상승…이익실현에 오름폭은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했다.
8일 오후 3시 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6엔(0.05%) 오른 112.74엔을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에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내무부의 잠정 집계 발표에 따르면 마크롱은 대선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의 66.06%를 얻어 마린 르펜 전 국민전선 대표를 32.1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다만 지난달 말 1차 투표 이후 마크롱의 승리가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된 영향에 달러-엔 상승세는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도 아시아 장 초반 1.1023달러까지 올라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유로-달러는 이익실현 성격의 유로화 매도에 1.0957달러까지 밀렸다가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0016달러(0.15%) 내린 1.0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4엔대를 넘었던 유로-엔 환율도 하락 반전해 현재 뉴욕 대비 0.10엔(0.08%) 낮은 123.80엔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 트레이딩 헤드는 유로-엔 환율이 124.50엔을 넘어야 리스크 선호가 뚜렷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외환 전략가도 달러-엔 상승세가 제한적인 것은 위험 선호 움직임이 광범위하게 파급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시즈키 전략가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5% 정도까지 오르지 않는 한 달러-엔 115엔대를 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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