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밤 사이 최일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올랐다.
하지만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국내 주식·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달러화 하방 재료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1.40원) 대비 7.5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0.00~1,14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북한의 6차 핵실험 우려로 NDF에서 글로벌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요즘 역외시장이 장중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갈지,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지가 관건이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집권 초기부터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판단도 달러화를 아래로 끌어내릴 재료다. 소폭 상승 출발했다 1,130원대 중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9.00원
◇B은행 과장
밤 사이 달러-원 환율이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으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이후 하락하다 다시 올랐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다 보니 이에 대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와 협력을 기대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치적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점 역시 장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이 될 것이다.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33.00~1,143.00원
◇C은행 차장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예고한 것이 통상 안전자산선호로 이어지지만 최근 북한 움직임에 대한 움직임이 과거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외국인 동향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또 새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숏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여 달러화는 1,13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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