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폭 제한…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 상승한 1,134.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계속해서 1,130원대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심리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으나, 장 초반 1,137.50원 고점을 보인 후 꾸준히 상승폭을 좁혔다.
전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향후 경기 부양과 북한 관련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달러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순매수 전환해 수급에 큰 방향성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은 하단 지지 재료가 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대통령 선거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고 불확실성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1,120원 초반에서 1,130원 후반 레인지로 접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그간 자급 유입이 워낙 많아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며 "북한 핵실험 관련한 불확실성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기조에 따라 북한도 이후 수위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남북 대화의 창구가 다시 열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달러화는 안정적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하락한 113.8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9달러 오른 1.089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1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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