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北 핵실험 우려에 하락
  • 일시 : 2017-05-10 15:51:58
  • <도쿄환시> 달러-엔, 北 핵실험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0.04%) 하락한 113.92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중 한때 113.61엔까지 하락했다.

    프랑스 대선 우려 완화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잇따른 매파 발언에 전일 114엔대를 넘었던 달러-엔은 북한의 핵실험 우려에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최영 영국주재 북한 대사는 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엔화가 빠른 속도로 약세를 보이면서 이익확정 성격의 엔화 매수가 나온데다 북한 핵실험 우려로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의욕이 다소 낮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중의원 재무 금융위원회에서 '현재 국채매입 속도라면 연간 국채 보유잔액 증가액이 60조 엔 전후'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공개된 4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일본은행 정책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르고 있지만 상승세가 여전히 불충분하다면서 강력한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6엔(0.13%) 오른 124.07엔을 기록했다. 유로-엔은 이날 123엔대 후반과 124엔대 초반 사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0.17%) 상승한 1.0891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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