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日 수출업체 엔화 매수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 수출업체 엔화 매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엔(0.14%) 하락한 114.1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아시아 장초반 한때 114.36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반전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시간외 거래에서 내림세를 보인데다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미국 경제 호전 기대감과 일본 투자자의 해외자산 투자 등으로 달러-엔 하락세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꽤 강하다며 달러-엔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즈호는 108엔이었던 6월 말 달러-엔 전망치를 115엔으로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전략가는 한국과 프랑스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BoAML은 일본 투자자들이 프랑스 채권을 다시 사들일 것으로 보이고, 미국 국채도 여전히 일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야마다 전략가는 "올해는 헤지 없는 해외채 매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