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픽싱 물량에 출렁…0.20원↓(상보)
  • 일시 : 2017-05-12 13:19:17
  • <서환> 역외 픽싱 물량에 출렁…0.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픽싱 물량에 상승세로 돌아서 1,130원을 터치했다 반락하는 등 한차례 출렁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1,127.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후들어 커스터디 은행의 달러 매수가 집중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되밀렸다.

    특히 오후 12시 일부 외국계은행의 픽싱 물량에 1,130.00원까지 튀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시간을 정해놓고 고객과 해당 환율로 거래하는 픽싱 물량의 특성상 오후 12시 정각 1,130원에 거래된 후 빠르게 1,120원대 후반으로 반락했다.

    코스피에서 전일까지 5영업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이후 미국의 친성장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면서 달러 강세를 막고 있어서다.

    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속도의 가속을 촉발할 수 있는 높일 수 있는 "대단한 비상사태는 없다"고 밝힌 점도 달러화를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주가 하락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전환 등으로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수 물량이 몰렸으나 달러화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FBI 국장 해임에 따른 미국 정치 리스크가 부각됐고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 점도 달러화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하락한 113.7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8달러 오른 1.0867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4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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