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이달 25일 '외환시장 행동규범 2단계'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글로벌 외환시장 참가자들에 적용되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외환시장 행동규범' 2단계가 이달중 확정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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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BIS는 오는 25일 '글로벌 외환시장 행동규범' 2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BIS는 지난해 5월 윤리와 정보공유, 거래실행, 거래확인 및 결제에 관한 행동규범 1단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2단계 행동규범은 관리 체계, 거래실행, 리스크관리 및 준법 감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거래실행 규범은 시장 참가자들이 외환시장의 건전성, 공정성, 유동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 협상과 실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리스크관리 및 준법 감시는 외환시장 참여에 따른 건전한 통제 및 준법감시 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부분이다.
거래 확인 및 결제 절차는 외환시장에서 결제가 예측 가능하고, 순조롭게 적시에 이뤄지도록 건전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하게 리스크를 완화하는 거래 이후의 절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환당국과 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BIS가 발표할 행동규범 2단계의 내용 검토를 통해 서울환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자칫 시장의 자율적 거래를 위축시킬 가능성과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충분히 진행할 방침이다.
행동규범이 법적 강제성을 띠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외국환은행들이 행동규범을 적용할 경우 외환딜러들의 거래에 제약을 줄 수 있어서다.
시장 일각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등의 위험 거래와 가격 담합 등을 막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무조건적으로 서울환시에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외환딜러들의 거래에 많은 제약을 가한다면 그만큼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며 "서울환시 실정에 맞도록 일부 예외 규정을 두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외환당국 관계자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외시협의 '서울환시 행동규범'을 BIS규범에 맞게 일부 수정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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