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5-16 08:31: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로 하향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강세와 유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동력 약화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달러화 반등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긴축 스탠스가 힘을 받긴 어려울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9.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60원) 대비 4.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3.00~1,12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달러화가 계속 하락세다. 그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했다면 최근에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 전환된 영향이 더 커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도 1.1달러 가까이 올라가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통화도 전반적인 강세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지표가 좋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의구심이 강해진 영향이라고 본다.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해고 사태로 정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면서 연준의 긴축 유인도 많이 약화됐다. 달러화 1,115원까진 저점 열어둬야 하겠다. 레벨 하단에선 당국 개입 경계가 커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4.00원

    ◇ B은행 과장

    유가와 다우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인 달러화 하락 요인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장중에 북한 관련 특이사항이 없으면 1,110원대 후반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 NDF에서 1,115원까지도 밀려서 장중 하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주 안에 연저점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당국에서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커 관련 경계가 있을 수 있다.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0.00원

    ◇ C은행 대리

    글로벌 모멘텀에 따라 달러 약세로 움직일 것이다. 그간 1,120~1,140원 레인지였는데 이번 주 박스권을 하향 돌파한 후 안착 여부를 봐야 할 것이다. 전일도 하단 지지력 보였는데 이날 NDF에서 1,110원대로 내려선 만큼 장중 1,110원대로 하향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당장 한쪽으로 쏠릴 모멘텀은 아니라 외국인 자금과 유가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시장을 크게 지배할 모멘텀은 없어서 작은 변수들에 변동성이 나타날 순 있다.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으나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시장에서 선반영해왔기 때문에 당장 주목할 이슈는 아니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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