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위험선호+롱스톱…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선호(리스크온) 우위에 롱스톱 물량이 가세하며 하락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0원 하락한 1,116.90원에 거래됐다.
밤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감산 연장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위험자산선호 심리를 지지해주고 있는데다 미국증시 호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온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주식시장 외국인자금이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롱스톱이 나오는 점도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강세와 유가 급등, 트럼프 정부의 친성장 정책 동력 약화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저점 결제 수요, 당국 스무딩 경계감으로 하락 속도가 제한되며 1,115원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저점인 1,115원선에서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점인식 매수가 대기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13.7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7달러 상승한 1.098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은 1위안당 162.11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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