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트럼프 정치스캔들에 '흔들'…달러↓금↑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스캔들이 점점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이 기밀을 유출했다는 보도에 이어 측근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하던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에게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론도 높아지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오전 11시 3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3엔(0.47%) 하락한 112.58엔을 기록 중이다. 뉴욕 장에서 113엔대 초반에서 마감했던 달러-엔은 아시아 장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0.13%) 상승한 1.1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연루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미 언론의 보도에 달러화가 유로화 및 엔화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E-mini 지수를 기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12.50포인트(0.52%) 내린 2,384.50을, 나스닥100 선물은 25.75포인트(0.45%) 하락한 5,698.50을 기록 중이다.
미국 국채와 금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시간외 거래에서 2.37bp 하락(가격 상승)한 2.30370%를 기록하고 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 6월물 금가격은 5.90달러(0.48%) 오른 1,24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정치적 논란이 경제 리스크로 변이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으로 그의 핵심 정책인 세제 개혁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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