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1엔대로 상승…급락 일부 되돌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간밤 급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3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3엔(0.48%) 높은 111.33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도 0.26엔(0.21%) 오른 123.92엔을 기록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러시아 기밀유출 논란으로 커진 트럼프 정치 스캔들이 탄핵 가능성으로 번지면서 110엔대로 급락했다.
달러-엔은 아시아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10.52엔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11엔대를 회복했다.
일본 수입업체들이 하락을 틈타 달러를 매수한 데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동으로 일부 포지션 조정이 나오면서 달러-엔 하단이 지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110엔 하향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만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107엔까지 볼 필요가 있으나 환율이 110엔을 하향 돌파하지 않고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겐고 외환 전략은 "미국 경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달러-엔 환율이 110엔을 밑돈다면 (해당 지점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17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캠프가 외국기관과 내통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것이라며 해당 문제가 신속히 결론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7달러(0.24%) 하락한 1.113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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