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경제지표 악화 일시적일까…고용 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5월 29일~6월 1일) 뉴욕 외환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등 경제 지표를 경계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미국시간) 달러화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전 발표치보다 개선됐음에도 엔화에는 내리고, 유로화에는 오르는 혼조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1.21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11.79엔보다 0.58엔(0.52%) 낮아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7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10달러보다 0.0032달러(0.29%)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24.32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5.31엔보다 0.99엔(0.79%)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1.2%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 조사치는 각각 0.8%와 0.9%였다. 이전에 발표된 속보치는 0.7%였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할지, 보유자산 축소를 언제 시작할지에 쏠려있다.
시장은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나 9월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보유자산 축소도 긴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내 시작된다면 금리 인상 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추측이다.
시장의 또 다른 관심은 경제 지표 부진이 이어질지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경제 지표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지표 악화가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지표로는 30일 4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일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일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및 실업률 등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가격지수(음식 및 에너지 제외)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3월에는 전월비 0.1% 하락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18만5천 명으로 4월 21만1천 명보다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4.4%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됐고,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올랐을 것으로 추정됐다. 4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0.27% 상승한 바 있다.
이 밖에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31일 공개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30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31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31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2일) 등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도 이어진다.
한편 주초인 29일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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