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주택가격 하락 전까지 원화강세 전략 유리"
  • 일시 : 2017-05-30 09:24:09
  • 국민銀 "주택가격 하락 전까지 원화강세 전략 유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원화 강세 전략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동산 가격과 원화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실물경기 성장과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원화도 강세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김선태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30일 '한국 부동산 가격 및 원화와의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전까지는 원화 강세 전략을 지속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자산가격과 원화 가치가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 강도에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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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택가격(흑색) 및 원화실질실효환율지수(적색) *자료:KB국민은행>



    그는 "최근 국내 경기의 특징을 보면 실물 경기의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는 반면에 통화정책 스탠스는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풀려있는 유동성을 쉽게 회수하기 어려운 반면 경기회복에 자금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자산 시장 버블이 형성되기에 안성맞춤인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의 경우 주택가격의 버블이 형성되면 통화 당국이 본격적인 긴축을 진행하기 전까지는 버블이 좀처럼 제거되지 않았다고 김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버블이 제거되는 시기나 경기회복 초기의 경우 원화가치와 주택가격 두 지표의 괴리가 커지기는 한다"면서도 "한국 외환시장에서는 주택가격이 원화 추세(방향성)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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