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따라 1,120원대 초중반 횡보…2.10원↑
  • 일시 : 2017-05-30 13:50:23
  • <서환> 수급따라 1,120원대 초중반 횡보…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급에 영향을 받아 1,12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상승한 1,123.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결제 물량이 부딪히면서 박스에 갇힌 모습이다.

    1,123원 상단에선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을 제한했지만, 하단에선 기관 및 업체들의 결제 물량이 나왔다.

    해외 투자 관련 달러 수요 등 결제 수요는 꾸준히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늘어난 만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하고 FX 스와프 시장에서 '바이 앤 셀(buy and sell)'로 헤지하는 수요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로 달러 매수 심리는 더 커졌다.

    전일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 휴장에 이어 이날 중국과 홍콩이 휴장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0원 위로 올라오자 네고 물량이 나오는데 특히 1,123~1,124원 선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며 "업체들도 기다렸다가 박스권 상단으로 오면 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월말 네고에 달러화가 떨어지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레벨이 올라올 때마다 천만 달러씩 접수해놓고 파는 식"이라며 "또 결제로 1,120원대 초반이 지켜지는데 현물환에서 매수하고 FX 스와프 시장에서 헤지하는 등 대체투자 관련 결제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7엔 하락한 110.8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34달러 내린 1.1128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5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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