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월말 연기금·운용사 에셋에 낙폭 확대
  • 일시 : 2017-05-31 16:17:31
  • FX스와프, 월말 연기금·운용사 에셋에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월말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의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3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마이너스(-) 7.4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1.2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맞아 전반적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총출동한 가운데 연기금 롤오버 물량이 가세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단기 구간에서 달러 유동성 부족과 달러 예금 등도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이 됐다. 중동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바이 앤 셀(buy and sell)' 수요가 강해졌다.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과 하루물(ON)이 큰 폭으로 밀렸고 특히 하루물은 -12전까지 밀리면서 단기물 하락을 이끌었다.

    한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오전까지만 해도 1개월물의 비드 호가가 -30전이었는데 오후에 -50전까지 밀렸다"며 "월말 되면 나오는 연기금 물량과 외사들의 바이앤셀 물량이 크게 쏠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도 "전반적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상당히 많았고 일부 달러 예금 관련 바이 앤 셀이 있었다"며 "기관투자자들도 주로 1개월 단위로 롤오버하다 보니 월말에 자연스럽게 오퍼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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