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0.79% 절상 고시…1월 6일 이후 최대폭
  • 일시 : 2017-06-01 10:44:11
  • 中 위안화 0.79% 절상 고시…1월 6일 이후 최대폭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대폭 절상 고시했다.

    1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543위안 내린 6.8090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0.79% 올린 것으로 이날 절상폭은 1월 6일의 0.92% 이후 최대다.

    전날 역내 거래 마감가는 6.8210위안으로 역내 위안화는 달러화에 0.58% 급등했다.

    이날 위안화 절상으로 위안화 가치는 작년 11월 10일 기록한 6.7885위안 이후 최고치로 고시됐다.

    이는 작년 11월 4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반영된 위안화 약세가 거의 되돌림됐음을 시사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작년 11월 대선 이전 수준으로 되돌림됐다.

    전날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달러화에 1.15% 급등해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역외 위안화는 장중 6.7375위안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날 홍콩에서 위안화로 거래되는 은행간 금리인 하이보(CNH Hibor) 1일물이 급등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역외 위안화 유동성이 급감하면 하이보 금리가 급등하고, 위안화로 빌려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거래가 어려워지면서 위안화는 급등세를 보인다.

    전날 하이보 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약 16%포인트 급등한 21.08%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하이보 급등 뒤에 인민은행의 개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은행은 통상 국유은행들을 통해 개입에 나서며 최근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위안화 숏 베팅을 억제하기 위해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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