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6.72위안 돌파…2016년 10월 이후 최고
  • 일시 : 2017-06-01 14:10:53
  • 역외 위안화, 6.72위안 돌파…2016년 10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역외 위안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6.72위안을 넘어서며 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이날 오전 11시 7분경에 6.7242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29% 오른 것으로 이날 위안화는 역외에서 2016년 10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역외 위안화는 달러화에 1.15% 올랐으며 이날 기준환율 발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79% 절상한 6.8090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위안화의 절상률은 지난 1월 초 0.92% 절상 이후 최대로 2005년 중국이 달러 고정환율제도를 폐기한 이후 두 번째로 컸다.

    역외 위안화 강세는 홍콩 은행 간 금리인 하이보(CNH Hibor)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하이보는 1일물 금리가 전날에 21.08%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42.81%까지 급등했다.

    하이보 급등은 역외 위안화 유동성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트레이더들은 인민은행이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트레이더는 "모두가 인민은행이 이번 절상 추세를 언제 끝낼지를 궁금해한다"라며 "위안화 트레이더들에게 요즘은 매우 불확실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상시키는 것은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위안화 절하 베팅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이거나 중국 채권 시장을 개방하는 채권퉁 개통을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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