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개입했지만…"위안화 추가 상승 어려워"<WSJ>
  • 일시 : 2017-06-02 08:41:19
  • 인민은행 개입했지만…"위안화 추가 상승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 가치의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최근 며칠간 위안화의 강세는 자금 유출과 위안화 절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민은행의 개입 때문이지, 거시경제 상황은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만에 경기 위축 구간에 진입하는 등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WSJ은 최근 중국 외환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인민은행이 비난을 감수하고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4월 중국의 자본 유출 규모가 250억달러로 전월의 170억달러에서 80억달러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의 4월 외환 순매도액도 149억달러로 3월의 116억달러에서 33억달러 늘었다.

    또 5월 중순부터 역외 위안화 선물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진 상황이었다고 WSJ은 전했다.

    여기에 무디스가 지난 24일 중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한 사건이 겹치면서 인민은행이 개입을 결심한 것 같다는 분석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 했다.

    위안화 강세에 CE는 올해 말 달러-위안 전망을 이전 7.1위안에서 6.9위안으로 수정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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