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1엔대 중반 상승…美 고용 지표 주목
  • 일시 : 2017-06-02 15:15:51
  • <도쿄환시> 달러-엔 111엔대 중반 상승…美 고용 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민간고용 지표 호조와 일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11엔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 5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5엔(0.22%) 높은 111.58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39엔(0.31%) 오른 125.24엔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민간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고, 이는 엔화 매도로 이어졌다.

    1일(미국 시간)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5만3천 명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인 18만 명을 웃돈 것이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본 닛케이 지수가 1년 반 만에 20,000선을 돌파한 점도 엔화 약세의 요인이 됐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17.25포인트(1.60%) 오른 20,177.28에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2일(미국 시간) 발표되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에 쏠려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좌우할 시간당 임금 상승률에 주목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예상을 넘으면 단기적으로 엔화 강세가 멈출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2%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지표 호조로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 달러-엔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즈호증권은 러시아 스캔들과 같은 위험 요인이 커지지 않는 한 달러-엔 환율이 112~114엔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0.07%) 오른 1.122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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