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 구간 하락…中외화예금+에셋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중국계 외화예금 관련 물량과 에셋스와프 등의 영향을 받아 전 구간에서 밀렸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밀린 마이너스(-) 7.80원에, 6개월물은 0.30원 내린 -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55원에, 1개월물은 0.05원 빠진 -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쌓여있던 에셋스와프 물량 등이 꾸준히 나온 가운데 중국계 외화예금 유동화와 관련된 바이앤드셀(buy&sell)이 있었다.
월말 부근에서 기업들의 롤오버 수요 등도 맞물렸고, 삼성중공업이 약 2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스와프시장에 하락압력을 가한 요인이 됐다.
FX스와프포인트 낙폭이 커지자 손절매 성격의 매도세도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한 영향으로 중국 본토에서의 달러 공급이 부족해진 분위기가 우리나라 스와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도 나왔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1년물 중심으로 그동안 수급이 쌓인 게 유입됐고, 하루물이 못 오르니까 전 구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원화 잉여, 달러 부족 파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중국 외화예금 등과 함께 시장이 쏠린 감이 있다"며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만기로 원화가 풀린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중국의 유동성 이슈로 머니 마켓(단기자금시장)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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