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6-05 08:30:0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중반에서 1,120원대 초중반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좁은 레인지 흐름을 깰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달러화는 5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과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낙폭을 키우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3.00~1,12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팀장

    재미없는 장이 반복되고 있다. 모멘텀이 제한적이고, 글로벌 이벤트도 상당 부분 반영됐다. 시장에 약간의 변화를 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도 민간 지표(ADP)와 상관없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시그널을 못 줬다. 1,117~1,118원 공방을 벌이며 조금 내려가겠지만, 다시 반등하는 흐름으로 본다. 최근 일 중 환율 번동 폭이 쪼그라들고 있다. 연간 6.7원 정도 됐는데, 요즘은 3원 내외다. 시장에 모멘텀이 없다는 얘기다. 수급에 따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다만 저점 인식 결제 수요가 주초 또는 주말을 앞두고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내일 휴일이다 보니 결제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런던 테러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3.00원

    ◇B은행 과장

    미국 고용지표 좀 안 좋게 나오면서 달러 인덱스 빠지고, 미국 국채 금리가 밀렸다. 달러-원 환율은 그동안 1,115원이 지지선 역할을 해왔고, 1,110원 선은 연저점 수준이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는 것 외는 아래쪽으로 볼 재료가 많다. 다만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폭탄 발언을 할 수 있어서 지금은 조심스럽다. 엔화는 강세로 예상되는데, 달러-원 환율의 경우 리스크 오프(위험자산회피)로 볼 수 있고, 반면 달러 약세로 판단할 수도 있어서 힘의 균형이 맞을 것 같다. 수급에 따라 일시적으로 1,115원 밑으로 가더라도 특별한 재료가 아닌 한 재차 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1.00원

    ◇C은행 대리

    NDF에서 좀 빠진 영향을 받겠다.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NDF보다 조금 더 하락할 수 있지만,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 런던 테러 영향도 있어서 하단은 지지받을 것으로 본다. 월말 끝난 상황이고 내일도 휴일이다. 큰 물량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5.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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