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연준 긴축에 대한 새로운 우려 제기" <FT>
  • 일시 : 2017-06-05 11:31:47
  • "현시점 연준 긴축에 대한 새로운 우려 제기"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수익률 커브, 연준에 대한 '관망' 권고 신호"

    "시장 신뢰 유지 위해 6월엔 올려야..그러나 후속 조치엔 더 많은 토론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연준이 오는 13~14일(이하 현지시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리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인플레 부진과 예상을 밑돈 고용지표 등으로 인해 현시점의 긴축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FT는 이번 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가 0.25%포인트 상향 조정될 확률이 90%인 것으로 최신 선물 거래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FT는 씨티 서프라이즈 지수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면서, 이것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한 것과도 때를 같이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을 비롯한 일부 연준 지도부가 과연 6월에 금리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음을 FT는 상기시켰다.

    FT는 이런 우려에 일부 펀드 매니저도 동조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채권 책임자 케빈 기디스는 "불러드와 지난 30여 일 같은 견해를 취해왔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친 성장 이니셔티브 실행에 일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연준이 '본격' 긴축에 나서기에 앞서 '관망'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T는 경기를 전망케 하는 주요 지표의 하나인 수익률 커브가 '연준 미스테이크 트레이드' 초기 정황을 시사한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美 경기가 주춤하는 것이 '일시적 현상'이란 견해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美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가 현재 87bp로, 지난해 10월 초 이후 가장 평평한 점을 상기시켰다.

    PGIM 픽스드 인컴의 그레고리 피터스 선임 투자관은 연준이 시장 신뢰 유지를 위해 이번에 금리를 올려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연내 추가 인상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정책상 실수란 '실질적인 위험'이 아닐 수 없다고 경고했다.

    피터스는 "그것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라면서 "(지금의) 수익률 커브가 시장에 경고하는바"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리는 것은 OK이지만, 추후 조치에는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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