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휴일 앞둔 네고에 박스권 하단…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엔-원 재정환율을 통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박스권 하단에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원 하락한 1,118.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무거운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승에도 달러-원 환율이 오르지 못하자 엔-원 재정환율을 통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 상단을 누르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도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최근 지지선인 1,115원 선은 지켜지고 있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을 앞둔 가운데 영국 런던 테러 등 불안 재료도 작용했다.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발표된 5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부진했으나 실업률이 낮게 나온 점은 달러화 하단 지지력을 제공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실물 위주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며 "크게 반등해야 할 재료도 없고 기술적으로 보면 하락이나 하단 지지선이 몇 차례 시도에도 깨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리스크온으로 달러화 방향은 아래를 향하고 있다"며 "1,115원 지지선은 지켜지겠으나 엔-원 재정환율을 통한 네고 물량이 나와서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10.5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6달러 내린 1.126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9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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