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고용부진 속 휴장 앞두고 거래둔화…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3.50원 내린 1,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1,115원선 부근은 달러화가 지지됐다.
현충일을 앞두고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저점 결제수요 등에 하방경직성이 탄탄하게 나타났다.
◇7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00~1,120.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충일 휴일을 지나면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하락 여부에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량이 적고, 휴일인데 포지션 크게 가기도 어려웠다"며 "외국인 주식순매수에도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많지 않아 레인지가 좁았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오전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달러화가 조금 하락했는데 하단은 영국 테러 등 지정학적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지지된 듯하다"며 ""NDF환율이 1,115원선 아래로 내려설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NDF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2.80원 내린 1,119.00원에 출발했다.
주말에 발표된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 매도가 유입되면서 1,116원대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만8천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달러화가 1,115원선에 근접할수록 저점 결제수요와 은행권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차츰 지지됐다.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포지션플레이는 전반적으로 약해졌다.
이에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주목되며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달러화 하락폭은 제한됐다.
제임스 코미 미국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부담과 영국 런던 테러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 등은 달러화 하단을 떠받쳤다.
달러화는 이날 1,116.90원에 저점을, 1,119.8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18.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0억6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3% 내린 2,368.6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3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61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08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67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85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4.80원, 고점은 165.2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15억8천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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