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중후반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회의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좁은 레이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동 국가들이 테러리즘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고,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확대돼 달러화의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만, 상승폭이 커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8.30원) 대비 0.5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3.00~1,12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큰 변화 없이 장중 수급에 의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조금 오른 영향으로 상승 시도는 하겠지만 전반적인 달러 약세장이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위험회피(리스크오프)적 측면도 여전하기 때문에 자금수급 자체가 공급 우위라 상단 막히고 있다. 하단을 보면 1,115원이 깨지고 나면 연저점이라는 부담도 동시에 있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1.00원
◇B은행 차장
FOMC 이전까지는 좁은 레인지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점도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스탠스에 관심이 쏠려있다.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위아래 어느 한 쪽으로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렵다. 1,115~1,118원 공방을 벌이며 지지부지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4.00원
◇C은행 과장
NDF 영향으로 일단 상승 시도를 하겠지만 매수 물량이 워낙 적어 1,120원을 뚫더라도 곧바로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징검다리 연휴로 한 숨 쉬어가는 모드다. 시장에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수급에 따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워낙 거래량이 적어 재미없는 장이 계속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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