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오프에 엔-원 롱플레이 가세…5.00원↑
  • 일시 : 2017-06-07 13:40:07
  • <서환> 리스크오프에 엔-원 롱플레이 가세…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속에 엔-원 롱 플레이(엔화 매수, 원화 매도)가 가세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 상승한 1,123.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과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 심리에 상승했다.

    장중 거래 범위가 넓진 않으나 단기 추격 매수가 붙으면서 1,124.1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리스크오프에 따른 엔화 강세 전망에 엔-원 재정환율 롱플레이가 다소 활발해지면서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양상이다.

    다만 레벨 상단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리스크오프 상황이긴 한데 수출업체 오퍼 공백이 별로 없다"며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넘치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도 예상되는 상황이라 1,120원대 상단에선 꾸준히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단타 매매 세력이 따라붙었으나 실수급 위주로 처리되고 있다"며 "각국 테러 이슈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코미 전 FBI 국장의 폭탄 발언 가능성으로 엔-원 롱플레이가 힘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엔 상승한 109.5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4달러 내린 1.126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9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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