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빅 이벤트 앞두고 경계감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7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속에 109엔대를 유지했다.
오후 3시 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2엔(0.11%) 상승한 109.50엔을 기록 중이다.
중동 국가의 카타르 단교 선언으로 부각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8일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6일 급락했던 달러-엔은 이날 도쿄 환시에서 반등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달러-엔은 109.30엔~109.60엔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6일까지 급격하게 쌓인 엔화 매수 포지션이 일부 해소되면서 달러-엔 하락세가 주춤해졌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코미 전 국장의 의회 증언으로 트럼프 경제 정책이 더욱 추동력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일본 신탁은행 관계자는 "3개의 빅 이벤트 가운데 ECB 통화정책 회의가 가장 시장에 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ECB가 매파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이미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두 개(코미 의회 증언과 영국 총선)는 정치적인 이벤트여서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03엔(0.02%) 하락한 123.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0.10%) 내린 1.126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호주달러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온 영향에 급등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3달러(0.44%) 상승한 0.7536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통계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계절 조정치)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은 작년 4분기의 1.1%에 비해 대폭 낮아졌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에는 부합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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