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6-08 08:20:2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부터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둔 대기모드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여기에 간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의회 증언이 당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치 스캔들로 확대될 여지가 남았다는 불안감도 주요한 이벤트로 손꼽혔다.

    또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예정돼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8.00~1,12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 시장은 물론 이벤트를 앞두고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장이 될 것 같다. 시장의 분위기가 리스크 오프로 향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박스권 내 제한된 상승이 예상된다. 수급상으로는 달러-엔이 하락하고 유로-달러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달러-원과 비교하면 이종통화의 움직임이 다소 많다 보니 이종 통화 간 네고 물량 정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수급상 네고 물량 이외에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는 없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8.00원

    ◇ B은행 과장

    오늘은 대기 모드로 조용한 장을 예상한다. 중요한 이벤트가 세 개나 몰려 있는 시기다.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의외의 발언이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장중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전일에는 리스크 오프 측면에서 올랐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은 없었다. 실수급 말고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없다는 뜻이다. 하단은 1,110원대가 지지받고 있으며 1,120원을 바닥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장이 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7.00원

    ◇ C은행 과장

    간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모두 발언문이 선공개 되며 달러화가 상승했다. 그만큼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해진 거다. 시장에 불안 심리가 커질 때는 일단 작은 이벤트도 결과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역시 이러한 모습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제한되긴 했지만, 주말을 향해 가고 있음을 고려해도 특별한 포지션 플레이는 나오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8.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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