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연저점…환시 "달러-원 하락은 美 FOMC 이후">
  • 일시 : 2017-06-08 08:39:35
  • <멀어진 연저점…환시 "달러-원 하락은 美 FOMC 이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의 레인지 장세가 길어지면서 6월 미국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후에야 연중 저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림1*







    8일 연합인포맥스 일별거래종합(화면번호 2150)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 5월17일 1,114.80원에 장중 저점을 찍은 후 줄곧 1,115.00~1,130.00원 레인지에서 머무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연저점인 1,110.50원(3월28일 장중 저점) 밑으로 하락하려면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약해져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5일에 이뤄진다.

    미국 금리 인상 전까지는 롱베팅을 하지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매수 우위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량도 적고, 포지션플레이도 약해졌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확인되고, 추가 인상 기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달러화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은행들은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 이후 인상에 대한 확신은 갖지 못하는 분위기"며 "FOMC 이후에 방향이 잡힐 듯하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당장은 강한 달러 약세를 이끌 만한 요인이 많지 않다고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역시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겨 달러화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C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 투자자들도 바이온딥스 분위기를 보이고, 코미 불확실성에 대한 달러 매수도 일어나고 있다"며 "제임스 코미 미국 FBI 전 국장의 증언 여파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리스크오프(위험회피)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