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ECB 대기모드' 1,120원 중반 박스권…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1,1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126.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00원 상승한 1,12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 열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두터워진 모습이다.
간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의회증언이 있었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의 발언에 불과해 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잦아들었다.
다만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의 포지션 플레이는 크게 제한된 상태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0.00원 근처에서 하단이 지지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ECB를 앞두고 지루한 박스권 등락 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금은 대기모드인 상태"라고 내다봤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에 아직 리스크오프 심리가 남아있어 하단이 1,120.00원 근처에서 지지받고 있다"며 "제한된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오른 109.8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2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30원을 기록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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