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0엔 회복 시도…北 미사일 영향 無
  • 일시 : 2017-06-08 10:01:31
  • 달러-엔 110엔 회복 시도…北 미사일 영향 無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오전 달러-엔 환율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50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7엔(0.15%) 오른 109.98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중 110.00엔까지 상승해 110엔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서면증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과 충성 맹세 요구가 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미 나온 수준의 내용이라는 인식에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서면증언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할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위험 회피 목적의 달러 매도·엔화 매수 포지션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인 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0.05%) 하락한 1.1249달러에 거래됐다.

    한 프랑스계 증권사는 "ECB가 '예외적인 규모의 통화완화가 필요하다'는 문구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ECB가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반면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 일본계 증권사는 "이로써 ECB가 이번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에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판단했다.

    파운드화는 총선을 앞둔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0.02%) 오른 1.29587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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