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벤트 경계에도 네고 활발…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주요 이벤트 경계에 따른 관망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상승한 1,125.4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는 관망 심리가 강해져 활발한 포지션플레이는 뜸해졌다.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과 영국의 조기 총선 등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세는 이어졌으나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추가 매수 심리는 강하지 않다.
레벨 상단에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해지면서 초반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가 강했으나 달러화 레벨이 오르자 네고 물량이 나왔다"며 "장중엔 매도 우위나 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와 영국 총선 관련 관망세에 따라 경계 심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코미 전 국장이 발언할 내용이 미리 공개됐으나 폭탄 발언을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영국 총선 결과에 따른 파운드 등락 폭 확대가 예상되고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있어 불안요인이 살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딜러는 "달러화 레벨은 올랐으나 다음날 불확실성이 해소되니 활발히 롱플레이를 하기도 부담스럽다"며 "네고 물량으로 레벨이 밀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09.9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4달러 내린 1.125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1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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