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러 기준 5월 수출 전년比 8.7%↑…예상 7.0%↑(종합)
  • 일시 : 2017-06-08 15:00:14
  • 中 달러 기준 5월 수출 전년比 8.7%↑…예상 7.0%↑(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한종화 기자 = 중국의 5월 수출이 달러 기준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해관총서(세관)가 8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0%를 상회하는 결과다. 전달 증가율은 8.0%였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도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 8.3%를 크게 웃돌았다. 4월 수치는 11.9%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40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380억5천만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78억달러는 밑돌았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5월까지 중국의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역 지표의 호조는 부동산 투자 열기가 식고 당국이 대출을 규제하면서 중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매카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인듯 하다"고 말했다.

    줄리안 에번스-프리차드 캐피털이코노믹스(CE) 이코노미스트는 "긴축 정책에 따른 역풍이 다가오고 있다"며 "경제 호조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과 수입이 앞으로 모두 둔화하겠지만 해외 국가의 경기 호조 덕분에 수출의 둔화세는 수입보다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의 수입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라며 "고정자산투자와 인프라 건설 전망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ANZ는 또 "5월 무역 지표가 예상보다 좋아 시장 심리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확실한 결론을 내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4월의 8천223만t(톤)에서 9천152만t으로 증가했다. 중국 철광석 수입은 지난 4월 6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5월 중국 무역수지 흑자가 2천816억위안을 달성해 전월의 2천623억위안보다 소폭 증가했다.

    5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전월 증가율은 14.3%였다.

    같은 기간 위안화 기준 수입도 전년 대비 22.1% 올랐다. 전월 증가율은 18.6%였다.

    jhjin@yna.co.kr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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