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의회 증언은 시장 예상과 다르지 않아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기조도 유지되면서 제한된 수준의 영향만 있을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판단했다.
영국 조기 총선 결과는 지켜봐야 할 변수로 지목됐다. 출구조사 결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보수당이 의석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6.00~1,128.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NDF 달러화는 조금 상승했지만, 생각보다 이벤트들이 무난하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영국 총선에 따른 파운드 급락은 다른 통화에 전이되는 모습이 아니다. 영향은 조금 제한될 수 있다. 1,120원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본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모드가 되지 않을까 한다. 특별한 방향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 다만 코미 전 국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역외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잡은 부분이 청산될지, 그에 따라 레벨을 낮출지 봐야 한다. FOMC까지 지켜볼 수도 있다. 역외 흐름이 중요하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6.00원
◇B은행 차장
NDF로 예상컨대 영향이 없고, 오늘도 레인지 장세가 계속될 것이다. 달러 약세 분위기는 있다. 코미 전 국장은 어제 별 얘기가 없었고, 예상대로였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다음 주 FOMC를 관망하면서, 레인지 장세로 본다. 최근 롱 포지션은 많이 없던 것으로 안다. 모멘텀이 안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8.00원
◇C은행 과장
이벤트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다. 어제 장중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았다. 환율이 조금 반등하면 계속 나온다. 특별한 재료가 없으면 공급우위다. 1,115원 선이 하단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달러화가 내려도 추가로 많이 안 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공고하다. 위ㆍ아래 다 막히는 장세로 본다. 코미 전 국장, ECB 등 이벤트의 충격은 없었다. 어제보다 변동성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본다.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달성을 못해 파운드가 빠지지만, 작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원화가 영향을 받은 문제와는 별개로 본다. 파운드가 원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5.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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