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심리에도 네고에 상단 제한…2.80원↑
  • 일시 : 2017-06-12 13:48:18
  • <서환> 롱심리에도 네고에 상단 제한…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조정에도 1,126원대에서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영향으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상승한 1,12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조정 장세로 들어가자 상승세를 유지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기술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한 데 이어 코스피도 하락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섰다.

    다만, 달러화 레벨이 올라오자 상단에서 대기 중이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왔다.

    박스권 상단이라는 인식 속에 이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가 단기 상승 후 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져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화 상승 재료가 됐으나 오르더라도 네고 물량에 부딪히며 1,126원 상단은 무거워 보인다"며 "외은 지점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들어오지만 매수세가 공격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OMC가 끝난 후 달러화 상승 재료가 없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네고 물량을 미리 처리하는 분위기"라며 "60일 이동평균선 수준인 1,120원대 중후반대에선 업체들의 매도세가 우위"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10.2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2달러 오른 1.120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8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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