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美 기술주 급락 지속 여부 주목
  • 일시 : 2017-06-12 16:01:47
  • <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美 기술주 급락 지속 여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2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3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8엔(0.07%) 하락한 110.21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은 110.10~110.30엔대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지난 9일(미국 시간)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에서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는 인식에 상승했으나 이날 도쿄 환시에서는 방향성 없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9일 미국 기술주 급락이 앞으로도 이어질 경우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일본 은행권 관계자는 "(기술주 하락이) 미국 증시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 리스크 회피 심리가 자극되면서 달러가 엔화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6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이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성장·물가 전망치와 점도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경우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채권 대량 매입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관심이다.

    BNP파리바의 오카자와 교야 글로벌 마켓 헤드는 일본은행이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 회의가 시장에 불확실성 재료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6엔(0.13%) 상승한 123.5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0.18%) 오른 1.1214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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