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6-13 08:16:4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토대로 1,13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은 대부분 반영됐지만, 이후 기자회견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가격을 움직일 수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레벨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최근 추격 매수가 쉽게 붙지 않는 점 등이 달러화 상단을 제한할 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7.30원) 대비 3.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6.00~1,136.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FOMC를 앞두고 최근 2영업일 연속 달러화가 올라오면서 시장에 경계심리가 있다는 게 확인됐다. 이날부터 FOMC 시작이라 현 수준에서 불안심리로 추가로 올라갈 수 있겠지만, 한계가 있다고 본다. 전일에는 코스피 지수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 때문에 오른 영향이 더 커 보인다.

    최근 달러화가 대외적 상황보다는 대내 수급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실수급 위주로 움직일 것이다. 아시아 금융시장 종가 대비 주요국 통화들도 거의 움직이지 않아 대기 모드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3.00원

    ◇B은행 과장

    FOMC 대기모드에 들어갔다. 금리 인상 자체는 시장에서 확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그 이후 경로에 대한 해석과 전망은 분분해 보인다. 이런 심리가 어떻게 가격에 반영될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주식 자금이 최근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단기적이나마 돌아섰고 이에 따라 수급상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최근 네고 물량이 월말에 집중되기 보다는 반등하면 나오는 상황이라 수급 상황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6.00원

    ◇C은행 차장

    달러화가 FOMC 앞두고 있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NDF에서 오랜만에 1,13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됐으나 FOMC 이후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관심사다. 다만 1,13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실수요는 매도가 우위일 것이다. 최근 프랍트레이딩이 활발하거나 추격 매수가 나타나는 장 분위기는 아니라 급등은 어려울 수 있다. 역외서도 거래가 많지 않다.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 추격 매수가 쉽게 따라붙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4.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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