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앞두고 짙은 관망세…2.00원↑
  • 일시 : 2017-06-13 11:32:10
  • <서환-오전> FOMC 앞두고 짙은 관망세…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일부 숏커버 물량을 소화한 뒤 1,130원대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4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129.20원에 거래됐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5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앞두고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현재까지 거래 범위 2.00원 안팎의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숏포지션을 정리하고, 조금씩 단기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올해 추가 인상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 자산 축소 여부 등 변수가 많아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자제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은 60억 원대 순매도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저점매수와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어 시장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7.00~1,132.00원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6월 금리 인상 경계감은 달러-원 환율에 대부분 선반영 됐지만 이후 재닛 옐런 의장 발언 등 향후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영향으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다"며 "거래량 자체도 많지 않고 정체됐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아래쪽으로 1,120원대 초반은 지지받고 있고 1,130원 선을 진입 시도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1,128~1,130원 정도에 갇혀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130원 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대비 3.70원 오른 1,131.0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달러화는 소폭 내리며 오전 내내 1,128.60~ 1,130.30원 사이 좁은 레인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FOMC 금리 인상 전망으로 숏커버가 나왔지만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추가 상승 여력은 없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 10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엔 오른 110.0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1.19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34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