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연준 금리 인상에도 '안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위안화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거래되는 역내 달러-위안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20분 현재 6.7947위안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마감가인 6.7970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03% 오른 것이다.
이날 오전 한때 역내 위안화는 달러당 6.7885위안까지 상승했다.
역외 위안화는 6.7801위안에서 6.7891위안 근처에서 움직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87위안 내린 6.785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13% 올린 것이다.
이날 기준환율에서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작년 11월 9일 기록한 달러당 6.7832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역내 위안화는 기준환율에서 상하 2% 내외에서 움직일 수 있다.
앞서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연준은 연내에 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조심스러운 접근은 미 달러화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안타의 스티븐 이네스 트레이더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정책 추진 동력을 다시 찾을 때까지 달러화가 고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태군안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달러 상단이 막혀 있다"라며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대규모 절하 압력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내 유동성 환경을 조절하고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방식을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섰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위안화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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