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外人 주식 순매도+위험회피…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위험회피심리로 상승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128.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을 보이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겨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강세로 전환했다.
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으로 리스크오프 심리가 확대된 점도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이다.
A 은행 외환딜러는 "미 금리 인상으로 코스피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진 점이 원화 약세 재료가 되고 있다"며 "전일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외국인 주식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유가시장에서 예상했던 하단인 배럴당 45달러를 하향 이탈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라며 "다만 상단에 네고가 대기하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11.0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5달러 상승한 1.1148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6.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80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