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1엔 전후 추이…뉴욕 연은 총재 연설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1엔 전후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 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0.19%) 상승한 111.03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24.29엔으로 0.14엔(0.11%)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 지표 부진 여파로 지난 16일 뉴욕 환시에서 110.82엔으로 하락했으나 19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미국 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진 데 따른 엔화 매도·달러 매수와 분기말을 맞이해 나온 일본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등이 달러-엔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장중 런던 북부 모스크(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차량 돌진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파운드화도 달러 대비 소폭 약세에 그쳤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111.13엔까지 올랐지만 이후 오름세가 둔화돼 지난 16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가격(111.18엔)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더들리 총재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9시에 노스컨트리 상공회의소와 노스컨트리 지역경제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발언한다.
한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더들리 총재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해 어떤 단서를 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들리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가 서서히 강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0.02%) 내린 1.1193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0.03%) 하락한 1.2773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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